도서관에 핀 이야기꽃 : 아이들을 사랑한 사서 푸라 벨프레 이야기
도서관에 핀 이야기꽃 : 아이들을 사랑한 사서 푸라 벨프레 이야기
  • 저자 : 아니카 알다무이 데니즈 글 ; 파올라 에스코바르 그림 ; 안지원 옮김
  • 발행자 : 봄의정원
  • 발행연도 : 2020
  • 소장처 : 고읍(아동자료실)
  • 청구기호 : 고초 998.02-데198도

사서이자, 인형극 조종자이자, 작가였던 푸라 벨프레 이야기. 푸라 테레사 벨프레는 푸에르토리코의 시골 마을 시드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뉴욕에서 열린 언니의 결혼식에 들렀다가 도시가 마음에 들어 그곳에서 새로운 첫발을 내디뎠다. 영어와 에스파냐어와 프랑스어를 할 줄 알았던 푸라는 자신에게 꼭 맡는 일을 찾았다. 바로 뉴욕 공립 도서관의 사서였다.

푸라는 도서관에서 에스파냐어를 쓰는 이민자들을 위해 책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런데 도서관에는 이민자 아이들이 읽을 만한 푸에르토리코의 옛이야기와 전래 동화 책이 한 권도 없었다. 어릴 적 할머니로부터 수많은 옛이야기를 듣고 자란 푸라는 자신이 가져온 이야기 씨앗을 도서관에 심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