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모래 한 알에서 세계를 보고
누군가는 먼지 한 톨에서 우주를 보았습니다.
대추 한 알을 들여다 본 시인은 무엇을 보았을까요?
“모래 한 알에서 세계를 보고 / 들꽃 한 점에서 천국을 보니 /
네 손 안의 무한을 움켜쥐고 / 순간 속의 영원을 놓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