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이 말했다
표범이 말했다
  • 저자 : 제레미 모로 지음 ; 이나무 옮김
  • 발행자 : 웅진주니어
  • 발행연도 : 2022
  • 소장처 : 남면(어린이누리)
  • 청구기호 : 남초 863-모295표

철학적인 사유와 환상적인 그림으로 가득 찬 6개의 이야기는 상관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부 연결되어 있다. 섬을 구할 임무를 수행하는 물소, 타인에 말에 휘둘려 숨기만 했던 타조,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찌르레기, 세상의 역사를 알고 싶은 아기 코끼리, 알맞은 집을 찾길 포기한 소라게, 엄마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던 원숭이까지. 위대한 숲의 현자로 칭송 받는 검은 표범 소피아는 "세상에서 가장 인내심 많고 가장 현명한 존재"로 자기가 하려는 말에 대한 확신이 서기 전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런 그가 물소의 무덤을 둘러싼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연설을 시작한다. 각자 생사를 건 여정을 거쳐 숲의 현자 앞에 당도한 동물들은 표범의 한마디를 숨죽이며 기다린다. 물소의 죽음을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인 숲에서 흑표범 소피아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