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일곱, 할머니가 짓는 맑은 하루하루 그 삶이 주는 다정한 위로
이 책에서 할머니의 봄날은 흘러가 버린 것이 아니라 아흔일곱 세월의 주름 속에 수줍게 숨어서 머물고 있구나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하루하루 정성을 다해 살아가고 또 그걸 글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