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언어의 우주에서 유쾌하게 항해하는 법 : 어느 ‘어도락가’의 삶과 공부
[언어] 언어의 우주에서 유쾌하게 항해하는 법 : 어느 ‘어도락가’의 삶과 공부
  • 저자 : 신견식 지음
  • 발행자 : 사이드웨이
  • 발행연도 : 2020
  • 소장처 : [옥정호수]2층 일반자료실
  • 청구기호 : 일 701-신14ㅇ

15개가 넘는 외국어에 통달한 언어천재 신견식, 그는 언어를 어떻게 공부하고 있으며, 언어들에서 어떻게 무궁무진한 재미를 찾고 있는가? 외국어를 공부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필독서, 진정한 고수가 들려주는 언어 탐닉의 항해기!

이 책은 거의 독학으로 15개가 넘는 외국어에 통달하고, 25개 언어를 우리말로 옮긴 경험을 가진 번역가의 이야기다. 『언어의 우주에서 유쾌하게 항해하는 법』의 저자 신견식은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다녀온 적도, 외국어 학원에 다닌 적도 없다. 처음 해외에 나가본 것은 그의 나이 38세에 떠났던 신혼여행이 처음이다. 그렇게 살아온 그가 20개가 넘는 언어를 구사하는 번역가가 되었다. 그는 하루에 한 끼를 먹고 공부에 힘을 쏟는 열정으로 젊은 시절부터 수많은 외국어에 파고들었으며, 지금도 매일매일 얼굴을 씻듯 밥을 먹듯 새 언어들을 공부하는 일에 여념이 없다.

저자는 어떻게 그토록 많은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되었는가? 저자의 언어에 대한 치열한 호기심과 탐구의 자세는 외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깊은 영감을 준다. 그러므로 이 책은 “외국어는 이렇게 공부하면 된다”라는 식으로 떠도는 외국어 공부법 또는 학습서보다 더 중요한 지점을 다루는 교양서라 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언어는 정말로 우주와도 같이 드넓고 탁 트인 저마다의 세계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오랫동안 언어라는 우주, 언어의 바다에서 항해하던 일을 온몸으로 즐기고 있고, 그런 유쾌한 자세가 언어를 배우는 사람의 가장 중요한 점이라는 사실을 이 책에서 줄기차게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