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 삶의 형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해 졌지만, 관계에 대해서는 모 아니면 도 식의 태도가 만연해졌다. 상대를 내 편 아니면 적으로 구분 짓거나 나와 조금만 맞지 않아도 쉽게 관계를 끊어버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진행한 한 인간관계 스트레스 관련 설문조사에서는 앞으로의 관계 방향에 대해 ‘불필요한 인간관계는 정리하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기도 했다. 왜 이런 일들이 생기는 걸까? 우리는 필요나 특정 기준에 따라 관계를 구분하여 바라봐야 하는 걸까? 건강한 관계를 방해하는 내면의 장벽을 알아차리고 싶다면, 나와 결이 다른 상대와 잘 연결되고 싶다면, 여러 사람과 어울리면서도 나를 잃지 않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