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 세시 풍속에 상상을 더해
유쾌하게 풀어 낸 그림책!
설날 아침, 떡국을 먹는 풍습은 삼국 시대 이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아주 오래된 우리나라의 세시 풍속이에요. 길게 늘여 뽑은 가래떡은 가족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동그랗게 썬 떡 모양은 옛날 화폐인 엽전과 닮아 재물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어요. 또 설날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해서, 떡국을 ‘첨세병(더할 첨, 나이 세, 떡 병)’이라고도 불렀지요. 그래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은 “난 떡국 백 그릇 먹어서 백 살 먹겠다”며 장난을 치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진짜로 떡국을 백 그릇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배 터져 죽을 거라고요?《호랭 할매 떡국》의 주인공 호랭이는 떡국을 백 그릇이나 먹었어요. 떡국 한 그릇을 먹으면 나이를 한 살 먹는데, 백 그릇이나 먹었으니 어떻게 되었겠어요? 털이 하얗게 샌 백 살 먹은 호랭 할매가 되고 말았지요! 호랭 할매가 다시 젊어지려면 떡국 100인분을 만들어야 한대요. 호랭 할매는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출판사 서평 中]